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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벤트로 모금해 독거노인 생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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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벤트로 모금해 독거노인 생계 지원

입력
2015.05.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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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천병규(왼쪽) 외환은행 리테일사업부장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실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외환은행 제공
6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천병규(왼쪽) 외환은행 리테일사업부장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실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은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이라는 구호 아래 회와 이웃에 대한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 을지로 본점 1층에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커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국제무역 거래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자는 취지로 생겨난 ‘공정무역(FairTrade)’ 카페를 운영 중인 것이 대표적이다. 본점 야외공간에서는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함께 도심의 상업적 공간을 창작자와 관광객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명동의 낭만’을 꽃피워 보자는 의미로 ‘명랑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2012년부터 매년 5월~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린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봄맞이 러브하우스’행사를 매년 개최해 주거 노후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와 신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의 독거어르신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자택 도배나 장판교체, 방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외환은행이 지난해 독거어르신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버킷챌린지 대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특정 상품을 가입할 때마다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되는 형태로 모금되었고, 총 16만건이 가입됐다.

외환은행은 이 같은 독거노인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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