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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유통망 완성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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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유통망 완성 눈앞에

입력
2015.05.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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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을 겨냥한 농협하나로유통은 신규 출점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유통 제공
국내 최고 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을 겨냥한 농협하나로유통은 신규 출점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유통 제공

농협하나로유통의 올해 목표는 농업인과 농축협동조합의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목표로 지난 3월 농협중앙회 마트사업 부문을 승계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경제사업활성화 계획에 따라 총 5,245억원을 투자해 양주·창원·화성·세종 등에 대형판매장을 건립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계획도 세워 놓았다. 대형매장 위주로 출점한 기존 방식에서 상권에 따라 적합한 규모의 판매장으로 출점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공식품·생활용품·신선식품 등 각 상품별로 차별화 된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에도 나섰다. 가정 간편식품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획상품을 출시해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 구매 확대를 통해 실질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안전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국민 건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더불어 매출 증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2020년까지 농산물 매출 9조원과 총 매출 17조원 달성을 목표로 대형 판매장 6개소와 각 권역별 생활물자 물류센터 5개소 건립에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전국 2,100여개소에 이르는 국내 최대 유통 체인망도 확보할 방침이다. 농산물 유통에 최적화된 구매·물류·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사업 수익센터 역할과 농축협 마트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인터넷쇼핑몰인 농협a마켓과 식자재 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복안도 갖고 있다. 농협a마켓을 통해 점포배송 서비스인 e-하나로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픽업서비스를 도입해 옴니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식자재 사업 역시 식자재 전문매장을 2017년까지 20개를 추가 확충해 총 47개 매장으로 늘릴 예정이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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