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8월까지 한-미-일 대장정 '살인 스케줄'

에픽하이가 일본 8개 도시 투어를 마치고 발걸음을 미국으로 향한다.

에픽하이는 지난 3일부터 '쇼 머스트 고 온(Show must go on)'이란 타이틀로 일본 투어를 진행했다. 여덟 도시를 돌며 열광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온 에픽하이는 지난 24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 공연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에픽하이는 오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LA 시애틀 시카고 댈러스 애틀란타 뉴욕,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에서 북미투어를 연다. 에픽하이는 당초 6개 도시, 6회 공연을 기획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100% 가까운 티켓 예매율을 기록하며 총 9개 도시 11회 공연으로 확장했다.

북미 공연을 마친 뒤에는 7월 31일부터 서울 서강대학교에서 소극장 콘서트 '현재 상영 중'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그리고나서 다시 일본으로 넘어가 세계적인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 소닉 2015'에 출연할 계획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