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신약개발연구소를 개소하고 약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남호 총장 취임과 함께 약학대학 유치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신약개발연구소의 문을 열고 초대 소장으로 채한정 의학전문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약대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에는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유수 대학의 약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들을 초청, 신약개발과 약학대학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심포지엄에는‘의약 융복합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종화 경북대 약대 교수, 최영희 동국대 약대 교수, 이혜숙 가톨릭대 약대 교수,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가했다.
전북대는 이번에 문을 연 신약개발연구소와 기존 약학 관련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신약 연구와 개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문식 부총장은 “약학대학 유치는 우리 대학이 성장을 넘어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는 필요조건”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신약개발연구소가 신약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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