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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정비하고 야간에도 전문 상담…신뢰 구축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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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정비하고 야간에도 전문 상담…신뢰 구축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입력
2015.05.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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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고객센터 직원들이 회사 CI가 적힌 푯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 고객센터 직원들이 회사 CI가 적힌 푯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고객 중심 영업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고객지원센터의 기능을 ▦수수료체계 정비 ▦전문 상담인력 배치 ▦야간 상담서비스 시행 등 세 가지 차원에서 강화했다.

수수료체계 정비의 경우, 고객이 가격에 따라 주문채널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주문 수수료를 영업점 대비 인하했다.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주문하면 보다 낮은 주식 매매 수수료(지점: 0.25%+19,500원, 고객지원센터:0.25%+9,500원)가 적용되는 것이다. 소액주문일수록 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또 이번 개편을 통해 전문 투자 상담인력을 상시 배치했다. 기존의 고객지원센터는 매매주문, 업무수탁, 온라인 매매 상담 등 단순 상담 위주로 업무가 이뤄졌으나 이제는 프라이빗뱅커(PB)에게 직접 상담 받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야간 상담서비스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고객지원센터(콜센터)의 상담시간을 평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로 3시간 늘린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사 영업점 및 전화 상담 업무가 오후 6~ 7시 사이에 마무리되어 바쁜 직장인을 비롯한 상당수의 고객들은 전문PB의 상담을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다수의 고객들은 전문가와의 상담 없이 제한된 정보에 의지한 채 잘못된 투자판단을 하는 경우가 잦아 이를 시정하기 위해 야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야간 상담서비스에서도 고객은 주식,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뿐 아니라 연금과 노후 대비를 위한 상담까지 두루 받을 수 있다. 또 HTSㆍ홈페이지ㆍ모바일 매체 상담, 잔고 및 거래 내역 확인, 사고 등록 등 업무 상담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홈페이지를 통해 1:1 전화 상담을 미리 예약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콜센터 운영시간을 늘려 고객들이 24시간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주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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