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ㆍ판프라흐, FIFA 회장 후보 사퇴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루이스 피구와 미카엘 판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이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남은 후보는 제프 블래터 현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다. 피구는 FIFA 회장 선거가 한 사람에게 절대권력을 몰아주기 위해 짜여졌다고 비판하며 후보를 사퇴했다. 판프라흐 회장은 후보 사퇴 결심을 밝히면서 알리 왕자 지지를 선언했다. 블래터 회장에게 도전하는 알리 왕자는 현재 32개인 월드컵 출전국의 수를 36개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선거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치러진다.
가장 빠른 축구 선수 발렌시아, 시속 35.1㎞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에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자료는 FIFA가 최근 수개월에 걸쳐 전 세계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순간 최고 속도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시속 34.7㎞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애런 레넌(영국)으로 33.8㎞의 시속을 자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시속 33.6㎞로 4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시속 32.5㎞로 6위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