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과 그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명물이 될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One World Observatory)가 오는 29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간) 언론에 공개됐다. 2001년 9.11 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건물 월드 트레이드 센터 자리에 세워진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104층 규모로 전망대는 100,101,10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에서 1250피트, 380미터 높이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자면,
*스카이포드(sky pod)
100층부터 102층까지 이어지는 3층 규모로 운영되는 전망대는 60초만에 올라가는 초고속 스카이포드(SKYPOD)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간다. 승강기 내부벽면에는 LED비디오가 설치되어 있어 승강기가 움직임과 동시에 LED비디오를 통해 160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400년의 뉴욕 스카이라인 변천사를 타임랩스 형태로 볼수 있다.
*포에버극장(Forever Theater)
102층에 위치한 ‘포에버극장(Forever Theater)’에서는 뉴욕시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총 2분짜리의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 주 전망대
100층에 위치한 주 전망대는 사방이 투명한 유리뢰 되어 있어 360도 다양한 뉴욕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포털(Sky Portal)’이라는 약 4미터 둘레의 원형디스크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이 원형디스크 위에 서면 까마득한 거리에 아찔하게 들어오는 발 밑의 거리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13~64세 성인 1인 기준 32달러(약 3만5000원), 6~12세 어린이 26달러(약 2만8500원), 65세이상 연장자 30달러(약 3만3000원), 5세 이하는 무료입장 가능하다. 또한 기다리지 않고 우선 입장가능한 (Priority) 티켓은 54달러이며 .11 피해자 가족과 복구및 구조에 동참한 사람은 무료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www.OneWorldObservatory.com)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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