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펄펄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올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는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지난 17일 3안타, 18일 1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300에서 0.320(75타수 24안타)으로 끌어올렸고, 올 시즌 1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33)는 보스턴 레드삭스 일본인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염기훈,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MVP
부활한 ‘왼발의 마법사’염기훈(수원)이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끈 염기훈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염기훈은 제주를 상대로 득점 없이 팽팽하던 후반 11분 자신의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꽂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현, 프랑스오픈 테니스 예선 1회전 탈락
정현(69위ㆍ삼성증권 후원)이 2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르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재러드 도널드슨(156위ㆍ미국)에게 0-2(0-6 1-6)로 완패했다. 예선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2008년 8월 US오픈 이형택이 마지막이다. 정현은 내달 개막하는 윔블던에는 단식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매킬로이 “은퇴는 40세에…우즈만큼 하기는 어렵다”
로리 매킬로이(26ㆍ북아일랜드)가 선수 생활을 40세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20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은퇴는 40세에 할 생각”이라며 “이미 프로로 8년을 지냈고 40세까지 앞으로 14년이 남았는데 이것은 다른 종목에 비하면 선수 생활을 긴 편”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타이거 우즈(40ㆍ미국)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 가장 잘하게 된다는 것을 우즈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고 우즈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우즈가 한 것만큼 골프에서 뭔가를 해낼 수 없을 것”이라며 “우즈는 정말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골프에 관심을 두게 한 대단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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