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일부터 온라인 RTS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오픈베타(Openbeta·정식 출시 전 시범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베타 기간 동안 영웅과 전장(맵)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히어로즈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디아블로 등 인기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총 출동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게임은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에서 히어로즈를 내려 받은 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히어로즈는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 PC방에서는 모든 영웅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달 호랑이'와 '황금 호랑이' 등 2개의 탈 것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가맹 PC방 이용객이 아닌 경우 블리자드의 무료 로테이션 정책에 따라 랜덤 영웅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히어로즈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20여년 역사의 블리자드의 영웅과 악당들을 통해 유저들이 보여줄 전투 장면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즈는 35명 이상의 영웅 및 고유 공략 포인트를 가진 7개의 전장으로 구성돼 다음달 3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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