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20일 자회사 앤파크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모바일 RPG '이데아'를 공개했다.
이데아는 유저의 취향에 맞게 '아고스'(전사), '헤스페리아'(암살자), '라이아네'(마법사) 중 하나의 캐릭터를 골라 육성하는 RPG로 단행본 4권 분량의 세계관을 연결해주는 9개 테마, 80종 이상의 맵이 존재한다.
또한 3,151개의 장비에 따라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투모드는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등 연계형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넷마블은 기존 RPG의 솔로 육성형 플레이와 차별화를 주기 위해 콘텐츠 선택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게임 전반에 흐르는 테마 음악은 '트랜스포머', '진주만', '아일랜드' 등 다수의 헐리우드 영화 음악을 작곡한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맡았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웅장하고 깊은 사운드의 배경음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이데아의 실시간 파티플레이 및 대규모 길드전 등을 통해 온라인 게임에서 가능했던 협동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7월 국내 출시 후 하반기 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중이다"라고 말했다.
▲ 넷마블게임즈가 20일 신작 발표회를 열고 모바일 RPG '이데아'를 공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좌측부터 넷마블게임즈 한지훈 본부장, 백영훈 부사장, 넷마블앤파트 김홍규 대표, 권민관 부사장. 넷마블게임즈 제공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이데아 공개 기념행사로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식 카페(cafe.naver.com/mobileidea) 가입인사 게시판에 소개글을 쓴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 내 재화인 사파이어를 증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식 홈페이지(http://idea.netmarble.net)에 기대평을 남기는 유저에게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CGV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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