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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조치훈 특별대국'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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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조치훈 특별대국' 열린다

입력
2015.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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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한국기원은 한국현대바둑 70주년을 기념해 '조훈현-조치훈 특별대국'을 개최한다.

한국바둑을 황금기로 이끈 두 영웅이 격돌하는 이번 특별대국은 7월 12일 오후 2시부터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2층 대회장에서는 바둑관계자 및 바둑팬을 상대로 한 공개 해설회와 인터뷰가 열릴 예정이다.

'조훈현-조치훈 특별대국'은 한국이 낳은 두 최고의 레전드 스타 대결로 올드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대국 중 단연 첫손으로 꼽는 대국이다.

조훈현 9단은 9살 때 입단(세계최연소 기록)했다. 80년대 초중반 전대미문의 전관왕(80년 9관왕, 82년 10관왕, 86년 11관왕)을 3차례 기록했다. 특히 89년 열린 제1회 응창기배에서 한국기사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우승을 일군 한국 최고의 레전드 기사다.

조훈현 9단보다 3살 아래인 조치훈 9단 역시 6살 때 일본바둑을 평정한 대한민국의 천재 기사다. 80년에 일본 최고의 타이틀인 명인을 거머쥐어 "명인을 따지 않고서는 돌아오지 않겠다"던 바둑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금까지 두 특급 레전드 간의 대결은 총 11차례 열렸다. 조훈현 9단이 8승 3패(비공식대국 포함)로 크게 앞서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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