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은 ‘SK텔레콤 오픈2015’가 본 대회에 앞서 19일 떡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첫 라운드를 시작하는 마음가짐과 한국남자골프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SK텔레콤 오픈 역대 우승자인 최경주(45ㆍSK텔레콤), 김비오(25ㆍSK텔레콤), 박상현(32ㆍ동아제약) 등은 골프복 대신 한복을 입고 대회 장소 스카이72골프클럽에 모였다. 이들은 직접 떡메를 들고 떡을 내리치고, SK텔레콤 오픈 슬로건인 ‘행복동행’ 글자를 떡 케이크 위에 만들어 얹기도 했다. 만들어진 떡은 1라운드때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은 1997년부터 ‘행복 나눔’ 콘셉트로 대회 개최 지역과 연계하여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대회 수익금은 인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전체 12개의 그룹홈(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을 제공하는 공동 생활 공간)에 컴퓨터 등의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행복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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