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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아시아문화주간 서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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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아시아문화주간 서막 오른다

입력
2015.05.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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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등 특별전 21일 개막

한ㆍ중ㆍ일 교류 문화예술 특별공연

유모차 퍼레이드ㆍ동아리 경연도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가 21일부터 한ㆍ중ㆍ일 3국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지는 동아시아문화주간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문화 다양성의 날 행사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주시가 마련한 동아시아문화주간의 주제는 생명의 대합창이다. 생명문화 도시 청주의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공연, 경연대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옛 청주 연초제조창 창고에서는 21일 특별전이 시작된다. 청주의 문화자원, 관광 비경, 근현대 주요 이슈를 미디어아트, 사진, 영상물로 소개한다. 시민애장품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이 특별전은 6월 20일까지 이어진다.

22일과 23일에는 동아시아 교류공연이 열린다. 일본에서는 아이돌 그룹인 ‘네끼꼬’가 특별공연을 한다. 여성 3인조 그룹인 네끼꼬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니가타 출신이다. 중국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칭다오에서는 전통 기예단의 묘기를 선보인다. 이 교류공연 기간 각국 도시는 홍보관과 전통차 시음행사를 운영한다.

이 기간 옛 연초제조창 광광에서는 인터넷 카페 모임인 맘스캠프가 주관하는 프리마켓, 유모차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유모차 퍼레이드는 청주가 생명문화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 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아빠젖병빨기 대회, 아기걸음마 대회, 새생명나비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시민동아리 경연대회도 열린다. 전통과 현대분야의 춤, 음악, 연극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모두 참가한다.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구분해 열리는 대회 본선은 23일이다.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하반기 열리는 중국, 일본 공연에 참가하게 된다.

28일과 29일에는 동아시아 지방공항포럼이 개최된다. 청주 칭다오 니가타 3개 도시 공항의 네트워크를 위해 마련한 이 포럼에는 도시별 문화관광, 경제, 항공, 여행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29일 청주아트홀에서는 청주 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재능기부 콘서트와 아카데미를 연다.

정부의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행사도 21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청주에서 전개된다.

시각장애인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바리톤 김동규가 특별 공연을 선사한다.

정부의 무지개다리 사업 참여기관과 함께하는 놀이체험 “어떤 놀이’, 천장과 벽면을 통해 편안하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누워서 보기’, 세계 각국의 그림동화를 볼 수 있는 ‘올리볼리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세계동화 여행’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칭다오 동아시아문화주간은 7월, 니가타 동아시아문화주간은 8월에 각각 열린다.

한덕동기자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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