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214명ㆍ비정규직 32명
전남도, 향후 20% 선발 유도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이 올해 지역 출신 인재 246명을 채용한다.
전남도는 19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12개 입주기관이 올해 정규직 214명과 비정규직 32명 등 총 246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역 출신 채용 규모는 전국 1,979명(정규직 1,842명·비정규직 137명)의 12.4%를 차지한다.
기관별 올해 채용 규모는 한전 85명(정규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5명(정규직 7명·비정규직 8명), 한국인터넷진흥원 10명(정규직 6명·비정규직 4명), 한국농어촌공사 19명(정규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6명(정규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명(정규직),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3명(정규직) 등이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5명(정규직),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2명(정규직), 한전KDN 38명(정규직 18명·비정규직 20명), 한전KPS 61명(정규직), 한국농촌경제원 1명(정규직) 등이다.
지난해에는 13개 기관이 전체 채용 규모 1,765명 중 11.2%인 198명(정규직 165명·비정규직 33명)을 지역출신으로 채웠다. 올해 지역출신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정규직은 49명이 늘었고 비정규직은 1명 감소했다.
도는 민선 6기가 끝나는 2018년까지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이 전체 채용 규모의 20%를 지역출신으로 뽑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이 지역 출신에게 부여하는 가산점을 늘리고 입주기관들과 지역대학이 인력양성사업을 하도록 권장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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