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ㆍ강정호는 3할 복귀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8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124타수 30안타)로 약간 하락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5-1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행운의 내야 안타로 다시 타율 3할에 진입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었다. 전날 안타 3개를 몰아친 강정호는 이날 1개를 보태 타율 0.300(70타수 21안타)으로 닷새 만에 3할에 복귀했다.
매킬로이, 웰스파고 7타 차 우승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ㆍ7,56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2위를 7타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캐딜락 매치플레이 우승에 이은 PGA 투어 시즌 2번째 우승이다. 개인 통산 PGA 투어 11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강지민, LPGA 2부 투어 대회서 우승
강지민(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투어 미션 헬스 웰니스 클래식(총상금 1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민은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의 애쉬빌 컨트리클럽(파72ㆍ6,3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강지민은 공동 2위권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만5,000달러(1,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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