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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슈퍼스타K'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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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슈퍼스타K' 떠난다

입력
2015.05.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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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이 엠넷의 '슈퍼스타K'를 떠난다.

6년 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오던 이승철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심사위원 자리를 내려놓는다.

이승철은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정말 응원한다. '슈퍼스타K'가 그들에게 가장 커다란 마지막 희망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고 작별 인사를 대신했다.

엠넷은 이승철의 공로를 기리는 특별 영상을 제작 중이다.

엠넷의 김기웅 국장은 "이승철이 덕분에 훌륭한 뮤지션이 많이 발굴됐고 지금의 '슈퍼스타K'가 있다. 곁에 있지 못하더라도 언제나 정신적 지주로 든든하게 남아주길 바란다"고 이승철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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