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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JLPGA 시즌 첫 우승...상금 랭킹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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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JLPGA 시즌 첫 우승...상금 랭킹 1위 유지

입력
2015.05.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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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375야드)서 열린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보미는 이번 시즌 4차례 준우승 끝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아울러 그는 상금 2,160만엔(약 1억9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J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보미는 상금 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 2위는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오야마 시호(일본)가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정재은(26·비씨카드)은 2타를 잃으며 공동 5위(3언더파 213타)에 그쳤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살롱파스컵 대회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4승을 합작했다.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진 셈이다.

사진= 이보미.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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