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13일 기준 총수신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총수신 30조원 달성은 2013년 4월 총수신 25조원을 달성한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경남은행은 저금리 시대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다모아 정기예금’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는‘BNK바람통장’등 다양한 신상품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70% 기본금리 외 카드사용 증가액에 따라 최고 1% 포인트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다모아정기예금은 지난 4월 출시해 한 달 만에 600억원 어치를 판매했으며, BNK바람통장도 수익의 일정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으로 지난달 출시돼 한 달여 만에 1,200억원이 몰렸다.
이밖에 행복드림적금(최고 2.65%), 재형저축(최고 4.2%), 희망모아적금(최고 6.0%), 캠퍼스드림적금(최고 3.45%), 카드플러스적금 (최고 4.6%)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총수신 증가를 견인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총수신 30조원 달성은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파트너이자 지역 대표은행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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