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14일 경기 양평 파크골프경기장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파크골프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파크골프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파크골프란 영어 단어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 대개 9홀이나 18홀에서 진행되며 86㎝ 이하 길이의 파크골프용 클럽 1개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무게 80~95g)을 사용하는 스포츠 종목이다. 특별한 스윙기술이나 복잡한 장비를 요구하지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이나 장애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스포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MOU를 통해 골프존은 파크골프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파크골프 시뮬레이터 개발 및 운영 ▲관련 마케팅 추진 등을 하기로 했으며 국민생활체육전국파크골프연합회는 ▲시뮬레이션파크골프 품질 제고를 위한 테스트 및 시범운영 ▲파크골프 관련 교육, 홍보, 인력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골프존 개발본부 송재순 본부장은 “골프존은 이번 MOU를 계기로 노인 및 장애인을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활성화에 힘 쓰겠다”며 “파크골프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가족놀이문화 형성과 여가문화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2008년 국민생활체육으로 인정되었으며, 2010년 이후 전국 조직화를 통해 17개 시도에 동호회원 3만명, 100여개 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