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몹부터 특별열차 운행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000일을 앞두고 강원도 전역에서 붐 조성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강원도는 16일 오후 7시부터 춘천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G-1000일 성공개최 다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강원의 꿈,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문화도민 서포터즈 300명이 참가하는 ‘강원 LOVE 플래쉬몹(문화도민댄스)’에 이어 국악, 타악, 한국무용과 비보이가 결합된 아리랑 퍼포먼스(Arirang Performance)가 펼쳐진다.
강원도내 시장ㆍ군수 18명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성공개최 다짐 선언과 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로 만든 1,000마리 종이학 전달식, 문화ㆍ환경ㆍ평화ㆍ경제 4대 올림픽의 비전을 홀로그램으로 구성한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이어 가수 홍진영과 김태우, EXID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에 앞서 강원도는 서울 구로역에서 춘천역까지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쇼트트랙 김동성 등 스타 선수가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의 멘토로 참여한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에서는 1,000마리 비둘기가 상공을 나는 이벤트가 마련되고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성공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스마일 댄스 행사가 열린다. 정선군청 광장에서는 G-1000일 조형물 제막과 문화올림픽 퍼포먼스 등을 통해 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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