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태국 3호점 매장 오픈

[한국스포츠경제]

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태국 크리스탈 S.B 쇼핑센터에 3호점 매장을 오픈했다.

스쿨푸드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태국에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매장을 연 바 있다.

스쿨푸드가 선택한 전략은 본토 본연의 맛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김밥, 떡볶이, 밥류를 재해석했다. 퓨전 한식 메뉴와 제주 어간장, 국내산 태양초 고추장 등 국내산 프리미엄 소스를 그대로 공급했다. 태국인이 매콤달콤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태국 내 한류 열풍이 거세 한식이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스쿨푸드의 김밥 '마리',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 한식을 재해석한 퓨전 메뉴가 태국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이번 태국 3호점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해외매장 오픈을 통해 K-푸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쿨푸드는 이미 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6개국에 총 11개 매장을 두고 있다. 특히 홍콩 매장은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해 9월 벌써 4호점을 돌파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매장 역시 단시간에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해당 지역의 맛집으로 떠올랐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