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서부에 있는 한 금광이 13일(현지시간) 무너져 최소 15명의 인부가 현재 매몰됐다고 현지 재난본부 관리가 밝혔다.
콜롬비아 응급재난본부(UNGRD) 소속인 루이스 피네로스는 “광물질을 추출하고자 뚫은 구멍을 통해 물이 넘치면서 광산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소 15명이 지하 갱도에 갇혔다”고 말했다.
이 금광은 당국의 채굴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본부는 매몰된 인력을 구하고자 구조 인력을 금광에 급파하고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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