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2015 아우디 R8 LMS컵 시즌 개막전. 아우디 코리아 제공
2015 아우디 R8 LMS컵 제2전 3ㆍ4 라운드 경기가 16일,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지난 3월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대한민국 영암, 타이완, 말레이시아 세팡, 일본 후지, 중국 상하이를 돌며 총 6전 12라운드로 경기가 펼쳐진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소속된 수입차 최초이자 유일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로 3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이밖에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출전 이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2012년 뉘르부르크링 24시 SP4T 클래스 챔피언인 인도 출신 아디탸 파텔 등 세계적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프로 선수들 외에 잠재력 갖춘 신예 선수와 수준급 아마추어 드라이버들도 경기에 참여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560마력, 최대토크는 54.1kg∙m에 이른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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