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서쪽 68㎞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8,000여명이 사망한 지 17일만에 다시 관측됐다. 진원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인근의 깊이 10㎞ 지점으로 추정된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으며 추가 피해자를 구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 규모 6.9는 336킬로톤(kt)의 TNT 폭발과 맞먹는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규모 7.0~7.9는 더 넓은 지역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약 18건 정도 발생한다.
이날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서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시민들의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