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성안길시장 외국인에 최고
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시장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올해의 전통시장에 뽑혔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국의 전통시장 12곳에 이들 두 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는 부산 국제시장ㆍ깡통시장, 인천 신포시장, 경기 팔달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ㆍ원주중앙시장, 대전 중앙시장, 광주 대인시장, 대구 서문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제주 매일올레시장 등이다.
선정 기준은 시장의 연혁과 점포·종업원·방문객 수, 관광상품으로서의 고유성과 매력, 편리성 등이다.
관광공사는 이들 전통시장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명소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각 시장 안팎에 외국어 안내판을 설치하고 국내외 팸투어를 통해 전통시장을 적극 알릴 참이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1인당 5,000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익수 도 관광항공과장은 “청주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시장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육거리·성안길시장을 생동감 있고 정감어린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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