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 수형자 가족사랑 캠프
대구구치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수형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캠프’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용생활로 인해 가족관계가 해체ㆍ훼손됐거나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가족이 함께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때를 되돌아보기, 가족의 미래에 대한 그림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수형자와 가족의 유대강화에 좋은 계기가 됐다.
대구구치소 관계자는 “앞으로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