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참가격' 앱 서비스
소비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근처에서 할인행사 중인 마트나 가장 싼 값에 생필품을 살 수 있는 점포를 검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가 11일부터 제공된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은 각종 생필품 가격 정보를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참가격’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격 앱에서는 제품별, 판매점별 생필품 가격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고, ‘장바구니 비교’ 기능을 사용하면 평소 자주 구입하는 생필품과 판매점만 선택해 비교할 수 있다. 또 자신의 현재 위치 근처에서 할인행사를 하는 판매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전국 18개 권역 총 265개 판매점(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0개 품목의 가격을 매주 1회 수집해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정보 종합포털망 ‘참가격’(www.price.go.kr)에서도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각각 ‘참가격’을 검색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오는 27일까지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2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세종=이성택기자 highno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