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 최유신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학술 발표상 수상

[한국스포츠경제]

중앙대학교병원 이승은ㆍ최유신 교수가 24~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 발표상(담도 췌장 포스터 부문)'을 수상했다.

이승은ㆍ최유신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복강경 담낭절제술 후 증후군'이란 제목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 발표자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다.

담낭절제술 후 발생하는 증상들을 '담낭절제술 후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그 증상들이 매우 다양하여 아직까지 정확한 정의가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승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복강경 수술 후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을 '요인분석' 기법을 이용해 관련성 있는 증상들을 군으로 묶었고, 이 중 우상복부 통증과 설사가 하나의 증상 군으로 분류되었으며, 또 이것이 유의미한 담낭절제술 후 증후군으로 정의되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모호한 의미로 사용되던 '담낭절제술 후 증후군'을 명확하게 정의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