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마르테
[수원=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 외국인 타자 마르테가 치료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kt 관계자는 10일 "마르테가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이시지마 재활원으로 열흘 간 치료 및 재활을 하러 내일(11일) 떠난다"고 밝혔다. 마르테는 왼 늑골 부상으로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마르테는 kt 타선의 핵심 전력이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372, 3홈런 16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있다.
마르테의 부상 이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23일 수원 SK전에서도 주루 플레이 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12일 만인 지난 5일 1군에 복귀해 3경기에서 12타수 9안타 2볼넷 4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 또 다시 같은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사 결과 외복사근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kt는 4~6주 정도 재활 치료를 내다보고 있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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