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휴먼케어봉사단, 어버이날 복지관서 봉사
수성대 휴먼케어봉사단과 총학생회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 수성구 황금동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수ㆍ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혈압 맥박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거나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간호과 봉사단원들은 혈압, 혈당체크 등으로 어르신 건강 도우미로 나섰다. 피부건강관리과는 귀 건강관리법인 이압요법과 손 마사지, 네일아트를 펼쳐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호텔조리과는 이날 다양한 음식 마련, 복지관을 방문한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잔치상’을 차려 드렸다. 총학생회 간부들과 26개과 대표들도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노래,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쳤다.
수성대는 이와 함께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13, 14일 교내 강산관 앞 광장에서 연다. 교직원 및 강산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바자회는 의류 1,600점, 생활용품 2,000점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14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고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 등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 문화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우언(사회복지과 교수) 수성대 휴먼케어 봉사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효의 참된 의미와 봉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대학, 휴먼케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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