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CCC 분당(렛츠런문화공감센터 분당)이 지난 2일, 지역 인근 복지단체인 '정성노인의 집'과 함께 제6회 효드림 축제를 정성노인의 집 잔디밭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효드림 축제는 2013년부터 렛츠런CCC 분당이 지원하고 있다. 장기요양시설인 정성노인의 집에서 생활하는 무연고 및 기초생활 수급자를 포함해 전문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가족구성원으로부터 분리되어 느끼게 되는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의 보호자가 함께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가족'이라는 따뜻한 이름 안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행사다. 무의탁 및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과 지역사회주민의 1:1매칭을 통한 가족 맺기로 사회적 효(孝)를 실천하는 이번 행사는 렛츠런CCC 분당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 회원들이 재능기부(아코디언, 트럼펫 연주 등)를 통해 한 층 풍성하게 진행됐다. 최원일 한국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은 "어르신들은 한국사회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이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이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사회공헌사업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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