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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실하고 당도 높은 '명품' 함안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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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실하고 당도 높은 '명품' 함안수박

입력
2015.05.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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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의 대표적인 특산품은 수박이다. 전국 재배면적의 14%, 경남의 50%가 함안에 있다. 함안의 1,600여 농가들이 연간 6만5,000여톤을 생산해 1,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얻고 있다(2012년 기준). 함안수박은 남강과 낙동강의 하천 충적토 위에서와 겨울철 많은 볕을 받고 자라 과육의 질이 좋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09년 한국지방자치단체 브랜드 대상, 2010년 네티즌 선정 전국 10대 명품 등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2월부터 생산 출하되는 겨울철 함안수박은 전국 수박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기능성 컬러수박(씨없는 수박, 노란수박, 흑피수박 등) 생산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매년 5월 1일에는 함안수박 축제도 열린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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