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린지 본 평창에 우즈는 플로리다… 지구 반대편의 옛 연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린지 본 평창에 우즈는 플로리다… 지구 반대편의 옛 연인

입력
2015.05.06 16:02
0 0

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 7일 개막

우즈·매킬로이·스피스 등 총출동

타이거 우즈가 6일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대회'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 도중 팬들의 요청으로 사인을 해주고 있다. 우즈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린지 본과 헤어져)지난 사흘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며 "내게는 너무 가혹한 시기"라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 폰테베드라비치(플로리다)=EPA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6일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대회'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 도중 팬들의 요청으로 사인을 해주고 있다. 우즈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린지 본과 헤어져)지난 사흘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며 "내게는 너무 가혹한 시기"라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 폰테베드라비치(플로리다)=EPA 연합뉴스
린지 본(31·미국)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스키 꿈나무 선수들과의 대화 및 팬사인회'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외국인으론 제1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본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여자 알파인스키 활강부문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린지 본(31·미국)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스키 꿈나무 선수들과의 대화 및 팬사인회'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외국인으론 제1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본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여자 알파인스키 활강부문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40ㆍ미국) 로리 매킬로이(26ㆍ북 아일랜드) 조던 스피스(22ㆍ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스타들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총출동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에서 개막한다. 총상금이 1,000만달러(107억9,500만원)로 4대 메이저 대회에 버금 가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신구 세력의 대결이 볼 만하다. 북아일랜드의 ‘젊은 피’ 매킬로이와 올해 만 21세에 마스터스를 제패한 ‘신성’ 스피스가 도전장을 내민다. ‘골프황제’ 우즈가 출전을 결정하면서 박빙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 랭킹 1위의 위엄을 뽐냈다. 하지만 시즌 PGA 우승은 신고하지 못했다. 캐딜락 매치 플레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스피스도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꾀하고 있다.

누구보다 우승이 절실한 선수는 우즈다. 지난 마스터스에서 공동 17위에 그쳤던 우즈는 일찌감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예고해 왔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하지만 우즈는 최근 연인이었던 ‘스키 여제’ 린지 본(31ㆍ미국)과 결별 소식을 알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6일 대회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 사흘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며 결별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쇼트 게임이 정말 좋아졌고 더 많은 연습을 하면서 스윙이 개선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5ㆍSK텔레콤)를 비롯해 배상문(29)과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출전한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