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가 일본 첫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투비의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더 시크릿 다이어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쿄와 오사카에서 4회에 걸쳐 누적 관객 1만명을 동원했다.
일본 데뷔 싱글 '와우(WOW)'의 무대를 시작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린 비투비는 '사랑밖엔 난 몰라' '비밀(Insane)' 등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뿜었다. 지난 3월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오른 '미래'의 무대에는 팬들의 힘찬 떼창과 열띤 환호가 쏟아졌다. 수준급 일본어 실력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 멤버들은 '넌 감동이야' '스릴러' '두 번째 고백' '별' 등 장르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2시간을 채웠다.
공연 끝무렵 비투비는 "정말 꿈만 같은 이 순간을 팬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어 행운이다. 이번 일본 첫 단독콘서트를 계기로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한 번 서겠다. 비투비를 향한 더욱 큰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일본 데뷔 6개월 만에 도쿄, 오사카를 아우르는 콘서트를 마친 비투비는 5일 귀국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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