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극적인 연장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4연승과 시즌 3번째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3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끝내기 홈런 덕에 1-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 불펜은 이날도 7회부터 연장 13회까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지난 4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7경기 2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연장 13회 다저스 8번째 투수로 등판했던 J.P. 하웰이 2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디어는 이날 4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날렸고 2경기 결장 후 다시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후안 유리베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날려 12연속 경기 안타행진을 계속했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은 6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탈삼진은 4개. 투구수는 86개(스트라이크 57개)였다.
애리조나 선발 체이스 앤더슨 역시 시즌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6이닝 동안 2안타 사4구 2개로 무실점 역투하면서 탈삼진 7개를 기록했지만 교체될 때가지 타선이 한 점도 뽑아주지 못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3번의 연장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다저스는 5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을 비롯, 원정 7연정 일정을 치른다. 5일 밀워키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로 등판한다.
osen 기자 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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