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블론디 (5월 2일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블론디 (5월 2일자)

입력
2015.05.01 18:01
0 0

"자네 오늘 잔디 깎지 않았으면 좋겠네! 머리가 깨질 것같이 아파서 그래"

"무슨 말인지 알았어, 친구!"

"자, 그럼 잔디 깎는 대신에 켄터키 경마 경기나 봐야겠네!"

"당신 참 좋은 친구네요, 여보"

"저 양반들 작년에도 경마 경기 보려고 이 수법 써먹지 않았어?"

"아니지, 잘 생각해봐, '월드컵 축구용 독감' 걸렸었지!"

*It seems that they make a habit of coming up with excuses to get each other out of chores in order to catch a game. Despite their efforts, their wives seem to be completely aware of the arrangement(이 친구들 운동 경기 보려고 서로 짜고 집안 일을 회피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이런저런 구실을 만드네요. 하지만 그 부인네들이 그들의 속셈을 훤히 다 알고 있는 것 같네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