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신정동진' 축산항 일원서
문화 체험 참여 등 콘텐츠 차별화
17일 2015 미스경북선발대회
홍진영 조항조 케이걸스 축하무대
제8회 영덕물가자미축제가 5월 15~17일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2015미스경북선발대회도 함께 열리기로 해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영덕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물가자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영덕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차별화된 축제 육성 등의 전략으로 문화ㆍ체험ㆍ참여마당으로 나눠 열린다. 영덕군은 특히 축산항이 세종시 동쪽 끝이라는 의미에서 신정동진이라고 명명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축산항 옆의 죽도산과 동해안 최고의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블루로드 등 청정 해양관광자원을 이번 축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축제에는 물가자미가 동해바다 용왕이 보내준 거북이를 타고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마당으로는 ▦물가자미가요제 ▦어르신체조경연 ▦관광객장기자랑 ▦풍물놀이와 함께 17일 오후에 2015미스경북선발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미인들이 대거 출전,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사랑의 배터리로 유명한 홍진영을 비롯, 조항조, 케이걸스 등의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도전! 매운물회먹기 ▦생선회 썰기 체험 ▦마른가자미 낚시 ▦어선승선체험 ▦물가자미잡기체험 ▦수산물깜짝경매 ▦수상자전거체험 등이, 참여마당으로는 ▦블루로드 걷기 ▦어선퍼레이드 ▦노젓기대회 ▦특산물판매 ▦바다낚시대회 ▦사진진 등이 열린다.
이름이 해숙, 해국, 영덕인 사람은 내달 4일까지 신청(054-730-6233)하면 100명 선착순으로 어선무료승선, 할인쿠폰, 기념사진촬영, 지역특산물 증정 등의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원태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장은 “물가자미는 동해안 특산으로 물가자미 물회는 영덕에서 먹어야 제 맛”이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 참여마당과 미스경북선발대회 등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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