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롯데백화점이 키덜트족을 공략하기 위해 대규모 미니카 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
키덜트족이 새로운 소비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키덜트 시장은 연 5,000억원 규모다. 매년 20~30%씩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키덜트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등 키덜트족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5월 1일부터 5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와 부산본점에서는 '타미야 미니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미니카에 관심도가 높은 키덜트족을 백화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이 행사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공식 미니카 대회인 '타미야 미니카(TAMIA Mini 4WD) 경진대회'의 한국대표 선발전을 관람할 수 있다. 레이싱 트랙에서 직접 미니카 경주를 해 볼 수도 있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선발전 관람 및 체험용 트랙 이용 모두 무료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영플라자 7층 하늘공원(600m2), 부산본점 1층 광장(200 m2)에 한국대표선발전에 사용될 선수용 레이싱 트랙을 마련한다. 체험용 트랙, 미니카를 조립할 수 있는 대형 테이블 등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키덜트 소비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관련 프로모션 및 전문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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