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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텐트 시티'가 된 네팔, 지진 희생자 5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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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텐트 시티'가 된 네팔, 지진 희생자 5000명 넘어

입력
2015.04.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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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난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5일째로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5000여명을 넘어서고 생존자가 버틸 수 있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를 구출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 구호팀과 원조 물자는 네팔 현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크고 광범위해 구조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 카트만두에서는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수십만명이 공터 곳곳에 임시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으며 열악한 생활 조건과 식량난, 전염병 우려, 치안불안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카트만두를 떠나고 있다. 네팔 정부는 지진 피해 희생자들의 시신이 부패해 생길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내 화장 조치를 내려져 도시 곳곳이 화장터로 변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무너진 건물에 갇혀 80시간을 버틴 27세의 리시 카날이 구조되었다.

5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난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5일째로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5000여명을 넘어서고 생존자가 버틸 수 있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를 구출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 구호팀과 원조 물자는 네팔 현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크고 광범위해 구조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 카트만두에서는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수십만명이 공터 곳곳에 임시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으며 열악한 생활 조건과 식량난, 전염병 우려, 치안불안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카트만두를 떠나고 있다. 사진은 27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이재민들이 공터에 설치한 임시 텐트들 아래로 구호물품을 실은 인도 공군소속 항공기의 그림자가 보이고 있다. 카트만두=AP 연합뉴스
5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난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5일째로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5000여명을 넘어서고 생존자가 버틸 수 있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를 구출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 구호팀과 원조 물자는 네팔 현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크고 광범위해 구조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 카트만두에서는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수십만명이 공터 곳곳에 임시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으며 열악한 생활 조건과 식량난, 전염병 우려, 치안불안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카트만두를 떠나고 있다. 사진은 27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이재민들이 공터에 설치한 임시 텐트들 아래로 구호물품을 실은 인도 공군소속 항공기의 그림자가 보이고 있다. 카트만두=AP 연합뉴스
[80시간 만에 27세 남성 극적 구조]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5천여명을 넘어서고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 지역의 강가부에서 프랑스 구조대원들이 27세의 생존자 리쉬 카날을 구조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80시간 만에 27세 남성 극적 구조]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5천여명을 넘어서고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 지역의 강가부에서 프랑스 구조대원들이 27세의 생존자 리쉬 카날을 구조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7일 (현지시간) 카트만두의 공터에서 집을 잃고 야외에 머물로 노숙자로 전락한 한 가족이 텐트를 치고 머물며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27일 (현지시간) 카트만두의 공터에서 집을 잃고 야외에 머물로 노숙자로 전락한 한 가족이 텐트를 치고 머물며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네팔 카투만두 공항 맞은편에 이재민들이 세운 임시 텐트 위로 항공기 한대가 지나가고 있다. EPA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네팔 카투만두 공항 맞은편에 이재민들이 세운 임시 텐트 위로 항공기 한대가 지나가고 있다. EPA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카투만두 야외에서 이재민들이 휴대폰을 충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카투만두 야외에서 이재민들이 휴대폰을 충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5천여명을 넘어서고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 외곽 박타푸르에서 시민들이 부서진 건물 잔해더미가 쌓인 골목길을 걷고 있다. EPA 연합뉴스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5천여명을 넘어서고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 외곽 박타푸르에서 시민들이 부서진 건물 잔해더미가 쌓인 골목길을 걷고 있다.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대지진 진앙지인 고르카에서 7세 아이가 할머니의 손을 잡고 부서진 주택 잔해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대지진 진앙지인 고르카에서 7세 아이가 할머니의 손을 잡고 부서진 주택 잔해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대지진 진앙지인 고르카에서 한 소녀가 부서진 마을에 세워진 임시 대피소에 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대지진 진앙지인 고르카에서 한 소녀가 부서진 마을에 세워진 임시 대피소에 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진 희생자의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고 있다. 내팔 정부는 시신이 부패하면서 생길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내 화장 조치를 내렸다.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진 희생자의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고 있다. 내팔 정부는 시신이 부패하면서 생길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내 화장 조치를 내렸다.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지진 희생자의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고 있다. 내팔 정부는 시신이 부패하면서 생길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내 화장 조치를 내렸다.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지진 희생자의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고 있다. 내팔 정부는 시신이 부패하면서 생길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내 화장 조치를 내렸다. EPA 연합뉴스
[대지진 와중 결혼식] 대지진 사망자가 5천여명을 넘어서고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 외곽에서 신랑 집에 도착한 신부가 신랑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대지진 와중 결혼식] 대지진 사망자가 5천여명을 넘어서고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카트만두 외곽에서 신랑 집에 도착한 신부가 신랑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사쿠의 부서진 건물 잔해위에 인형이 놓여 있다.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사쿠의 부서진 건물 잔해위에 인형이 놓여 있다.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사쿠의 부서진 건물 잔해 위에 불상이 보이고 있다.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네팔 사쿠의 부서진 건물 잔해 위에 불상이 보이고 있다.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긴) 지진 부상자들과 생존자들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뉴델리로 향하기 위해 군용기 탑승해 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긴) 지진 부상자들과 생존자들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뉴델리로 향하기 위해 군용기 탑승해 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고향 마을로 돌아가려는 네팔 주민들이 버스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카트만두에서 고향 마을로 돌아가려는 네팔 주민들이 버스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네팔 대지진으로 심각하게 파괴된 라나추르 마을에서 두 다리가 부러져 움직이지도 못하던 한 주민이 28일(현지시간) 헬기에 구조돼 구호요원들이 있는 고르카 마을에 도착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네팔 대지진으로 심각하게 파괴된 라나추르 마을에서 두 다리가 부러져 움직이지도 못하던 한 주민이 28일(현지시간) 헬기에 구조돼 구호요원들이 있는 고르카 마을에 도착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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