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구현하고 사물인터넷 선도"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 입주식

구본무(가운데) LG회장이 29일 LG유플러스의 서울 용산 신사옥 입주식에서 이상철(맨 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용산 신사옥에서 구본무 LG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용산 시대를 맞이해 모든 사업을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가오는 5세대 이동통신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선보이겠다”며 “사물인터넷(IoT) 시장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5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기반시설을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또 올해 7월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를 완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보기술(IT)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보기술(IT)과 금융을 결합한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로 핀테크 분야에서 해외 시장도 적극 공락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용산 신사옥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2부지에 연면적 5만5,000여㎡(지하7층, 지상21층) 규모로 마련됐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