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잠적 무기수' 이번엔 경남 잠입… 경찰 수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잠적 무기수' 이번엔 경남 잠입… 경찰 수색

입력
2015.04.29 15:27
0 0
귀휴에서 돌아오지 않고 잠적한 전북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47)이 지난 23일 부산으로 잠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20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 주변의 한 모텔에 투숙하기 위해 객실로 이동하면서 모텔 카운터 옆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바라보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귀휴에서 돌아오지 않고 잠적한 전북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47)이 지난 23일 부산으로 잠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20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 주변의 한 모텔에 투숙하기 위해 객실로 이동하면서 모텔 카운터 옆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바라보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가 이번에는 경남에 잠입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전 창녕군 장마면의 한 사찰에 거주하는 A모(79·여)씨의 사위 B(54)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장모집에 머물다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및 현장상황을 분석한 결과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5일 창녕으로 잠입해 A씨 집에 머물다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씨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CCTV 등에서 확인된 파란색 티셔츠, 모자 등의 소지품, 현금 80만원과 함께 메모지 3장을 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홍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기동대, 보안수사대 등 150여명을 투입해 현장 주변을 수색해 홍씨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