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계획 안내서 배포
전북대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 4,469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날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 695명, 학생부 교과전형 1,558명, 정시 ‘가’군 1,057명, ‘나’군 1,159명 등을 선발한다는 내용이 담긴 ‘2016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안내책자’를 각 고교에 배포했다.
전북대는 신입생 4,469명을 선발하며, 미충원 등으로 인해 변동되는 모집인원은 추후 전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2016학년도 전북대 입학전형의 주요 특징은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 반영 방법의 변화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예술대와 체육교육과, 스포츠과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인문·자연계열을 모집 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B형 1개 영역을 반드시 포함해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지정등급을 충족하도록 했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전형의 단계별 반영비율도 1단계에서 교과 30%, 비교과 및 서류 70%로 ‘비교과 및 서류’ 부분을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높게 반영하기로 했다.
또 2단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1단계 50%, 면접 50%를 각각 반영하기로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활동입증자료를 폐지함으로써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정시모집도 지난해와 입학전형이 달라졌다. 예체능 계열만 선발했던 ‘나’군에 간호대학, 공과대학, 수의과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 사회과학대학, 국제학부, 예술대, 체육교육학과, 스포츠과학과 등이 포함됐다. 77명을 선발하는 의예과는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전형 10명, 지역인재전형 39명, 정시 ‘가’군 28명을 선발한다. 치의예과는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전형 4명, 지역인재전형 8명, 정시 ‘가’군 일반전형 16명 등 28명을 모집한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