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법원, 소통의 장 마련
전주지방법원은 28일 전북도립국악원과 함께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초청해 ‘국악한마당’행사를 열었다.
법원 본관 앞 쉼터인 ‘가인마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에서 추천한 장애인 50명과 지도교사 1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법정 견학과 법원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프로그램은 사물놀이와 부채춤, 판소리, 영화음악 연주, 타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법원이 장애인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도립국악원에 요청, 국악원의‘찾아가는 국악공연’일환으로 개최됐다.
박형남 법원장은 “오늘 다진 화합과 우정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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