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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직업] "매일 신나는 뮤직파티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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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직업] "매일 신나는 뮤직파티 기대하세요"

입력
2015.04.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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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 반호우트 W 서울 워커힐 뮤직 큐레이터. W 서울 워커힐 제공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W 호텔 월드와이드는 최근 호텔 내에 뮤직 큐레이터라는 신종 업무를 만들고 전세계 호텔 별로 음악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

뮤직큐레이터는 최신의 음악이나 파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해프닝을 기획ㆍ관리하는 인물이다. 한마디로 호텔 내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프로패셔널 뮤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패션, 디자인,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W호텔답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W 서울 워커힐 역시 올해 1월 뮤직 큐레이터를 도입했다. 벨기에 국적의 DJ 지오 반호우트(30)는 이 호텔의 첫 뮤직 큐레이터다.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2012년 'W 호텔 & 번 DJ 랩' 우승자로서 그동안 W 호텔을 대표하는 DJ로 활동했다.

그는 호텔 내 라이브 DJ 공연뿐만 아니라 호텔 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음악을 프로그래밍한다. 또 여러 뮤지션들과 함께 최신 뮤직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파티와 이벤트를 기획하며 호텔의 뮤직 홍보 대사로 활동한다. 이 호텔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우바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라이브 DJ 공연과 향후 파티들의 컨셉트 및 DJ 라인업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뮤직 큐레이터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갖춰야 한다. W 서울 워커힐 브랜드 PR&마케팅 디렉터 미쉘 리는 "뮤직 큐레이터는 디제잉 실력은 물론 이벤트 기획력과 실행 능력 그리고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DJ 지오는 다양한 W 호텔에서 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아왔고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W 인재상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DJ 지오는 "W 호텔은 럭셔리함과 트렌드를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발현하는 유일한 호텔 브랜드다"며 "앞으로 '왓츠 뉴/넥스트'를 추구하는 W 정신에 맞게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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