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아빠들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유아,아동을 대상으로한 승용 완구를 사들이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유아동 전체 상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2%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20만원 이상 유아동 상품의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무려 2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원 이상 유아동 상품 판매량 역시 156% 상승하는 등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만원 이상 고가의 유아동 상품 중에서는 어린이 자동차를 비롯한 승용 완구가 전체 판매 비중의 62%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가 '뛰뛰'(승용 완구)를 타는 모습이 여러 차례 노출됐다. 육아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도 승용 완구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이스타일24 유아동 카테고리 담당 박지영 MD는 "어린이날 선물을 직접 사는 아빠들이 늘면서 도서전집, 유아동 책가방과 로봇, 블록, 인형 같은 상품 대신 아빠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승용 완구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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