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t wiz 파크에서 야구팬이 전용 애플리케이션 '위잽'의 '스마트 오더'기능을 통해 배달 음식을 받아보고 있다.
KT가 프로야구를 시작하기 전까지 야구팬들은 경기장을 찾을 때 현장을 찾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발권 대기•협소한 통로•음식 구매•통신 불안 등 다양한 불편함이 팬들을 지치게 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t wiz 파크에서는 이런 불편함은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KT의 홈 구장인 수원 kt wiz 파크에서는 발권 대기•음식 구매•정보 서비스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KT의 IT로 무장한 kt wiz 파크는 팬들에게 충분한 만족도를 선물 하고 있다. 한마디로 kt wiz 파크는 KT의 IT홍보관은 물론 실질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
▲ 티켓 발권, 위잽(wizzap)으로 간단하게!
kt wiz 야구단의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은 스마트티켓 기능으로 예매하고 결제, 발권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스마트 티켓으로 발권한 고객들은 전용 스피드 게이트를 통해 검표원 없이도 모바일 발권 화면을 찍어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많은 주말에는 일반게이트와 더불어 많은 인파들이 쉽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경기 운영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 GIGA비콘, 각종 정보를 한 눈에!
kt wiz 파크에서는 GiGA비콘 기반의 흥미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정 장소 50M 반경 내에서 위잽을 설치한 고객이 지나갈 때 환영 메시지와 구단 알림 사항•구장소개•본인 좌석 정보•입점 매장 할인 정보 등을 알림으로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을 가지고 야구장 내 상품 코너를 지나면 유니폼•모자 등 용품 할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식당가를 지나갈 때는 '간식은 고르셨나요?'라는 메시지로 야구장의 묘미인 먹거리를 제안한다. 이 서비스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근거리통신 서비스 비콘을 통해 가능하다. GIGA토피아 시대를 주창하던 kt의 노력이 kt wiz 파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황창규 KT회장
▲ 오감만족 팬 서비스
9회까지 진행되는 야구장에서 먹거리는 필수다. 하지만 매점을 가는 동안은 경기를 보지 못한다. 주린 배를 부여잡고 경기를 고통스럽게 지켜보는 팬들도 있다. kt wiz 파크에서는 공식 앱 위잽의 '스마트 오더' 기능을 통해 매점까지 갈 필요도 없이 앉은 자리에서 간편하게 치킨•음료 등 먹거리를 배달시켜 즐길 수 있다.
또 실시간 중계뿐 아니라 현재 등판한 투수•타자의 누적 집계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피칭추적시스템을 통해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와 이동 경로를 스틸 컷으로 조합해 제공된다. 위잽의 서버는 3중화 되어 있어, 경기 시즌에 한번에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 NFC 유니폼은 보너스
kt wiz는 직물방수용 근거리무선네트워크(NFC, 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삽입한 팬용 유니폼을 판매한다.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스마트폰을 유니폼에 접촉하면 선수 소개, 미공개 사진 및 영상, SNS를 확인할 수 있는 팬 페이지를 볼 수 있게 된다.
▲ GiGA와이파이, 끊김 없는 인터넷
사람이 많고 혼잡한 야구장에서는 통신 혼선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kt wiz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WiFi 대비 3배 빠른 150Mbps 무선인터넷인 GiGAWiFi를 제공한다.
특히 kt wiz 파크에는 총 210여 개의 스포츠 구장 전용 WiFi 안테나를 가진 AP(Access Point)가 설치돼 동시에 2만여 명 접속이 가능하다. 이 WiFi 안테나는 기존 AP가 가진 셀 간섭을 최소화하며, KT융합기술원에서 경기장 전용으로 새로 개발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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