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이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총동원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수영, 윤기원, 이미연은 '숨소리만 들어도 싫다'는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2회와 3회 에피소드에 출연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4회에는 강별, 전수경, 정은표, 김지영이 카메오로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과 리얼리티를 불어넣었다.
전수경은 4회에서 남편과 불륜녀가 함께 있는 아파트 창문을 크레인으로 부수는 분노의 아내를 연기했다. 여성미라고는 전혀 없는 생활에 찌든 40대 여성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부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은표 역시 고생하는 아내는 안중에 없이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불륜녀에게 바치는 뻔뻔남으로 변신, 시청자의 분노를 끌어냈다.
이어지는 에피소드에 출연을 위해 심이영, 김호창, 정석용, 선우선, 알렉스 등이 대기하고 있다. 제작진은 "에피소드마다 시청자께 즐거움을 듬뿍 안겨 드릴 카메오들이 대거 출연해 고품격 '사랑과 전쟁'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5월 2일 5회에서 정은표, 전수경, 강별의 남은 이야기가 펼쳐진 뒤, 심이영과 김호창이 출연해 박장대소할 에피소드를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