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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총리 사의 수용… 오후 6시10분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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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총리 사의 수용… 오후 6시10분 퇴임식

입력
2015.04.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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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에 들어간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 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미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에 들어간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 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미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연합뉴스

27일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1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임식을 열지 여부를 놓고 고심을 했으나, 혐의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임식도 없이 '쫓기듯' 나가는 게 오히려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정식으로 이임식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성완종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불명예 퇴진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박 대통령이 남미 순방 중이던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하고 그동안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칩거하고 있었다.

디지털뉴스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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