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학교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직원들을 두고 “목을 쳐달라고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는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뒤 사퇴한 박용성 전 이사장 후임에 김철수(74) 전 세종대 총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면학분위기를 안정시켜 지속적인 학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단합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fac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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