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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도 밥한다'… tvN '집밥 백선생' 5월 19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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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도 밥한다'… tvN '집밥 백선생' 5월 19일 첫방

입력
2015.04.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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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요리에 도전한다.

요리에 젬병인 남성 연예인들을 모아 한상차림 만들기에 나선다.

tvN은 오는 5월 19일 '집밥 백선생'을 첫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인스턴트 식품, 집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지친 스타들은 앞치마를 메고 '백주부 집밥 스쿨'에 입문하고, 좌충우돌을 겪으며 점차 요리의 즐거움을 알아갈 예정이다.

소유진 남편으로 유명한 백종원 셰프는 초간단, 초저렴, 초고속 요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명 '3초선생'으로 활약한다.

700억 매출신화를 이룬 외식업계의 대부답게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레시피를 통해 어떤 요리든 뚝딱 완성해낼 예정이다.

김구라는 시청자가 뽑은 '요리와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라 이 프로그램에서 요리불통 캐릭터로 활약한다.

겉보기엔 요리를 싫어할 것만 같은 김구라가 앞치마를 매게 된 사연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윤상은 미국 유학중인 가족에게 손수 지은 집밥을 먹이고픈 마음에 백주부 집밥스쿨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요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기러기아빠 윤상이 자신을 위한 끼니부터 아내와 두 아들을 위한 요리까지 하나씩 마스터하는 과정은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결혼 1년차 박정철은 신혼생활과 함께 요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혀부심'의 소유자다.

가정에서 요리를 전담하고 있는 만큼 백종원의 가르침에 누구보다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12년째 혼밥' 손호준은 국민 요리 구멍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연기자가 되기 위해 상경한지 어느덧 12년에 자취생활을 한 기간만 10년에 이르지만 요리를 하는 방법도 모르고 할 시간도 없는 자취남이다.

'삼시세끼'에서 요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손호준이 국민 요섹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집밥 백선생'의 고민구 PD는 "요리를 통해 변해가고 성숙해 가는 네 남자의 이야기가 셰프 중심의 쿡방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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